국토부, '건식화 방수기술·철근 조립공법' 등 건설신기술 지정

2017-02-0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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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건설신기술로 선정돼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건식화 방수 기술과 철근 조립공법 등이 건설신기술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건식화 방수기술(제806호)과 기둥철근 선조립 철근망 시공법(제807호) 등 2건을 1월의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건식화 방수 기술은 방수시트 3면 겹침부(T조인트) 겹침 채움 코일과 매입형 폴리염화비닐(PVC), 코팅 메탈 및 PVC 재생시트를 이용한 신기술이다.

T조인트에서 빗물이 유입되거나 강한 바람과 충격 등으로 시트가 찟길 경우, 벽면 마감이 불량으로 방수기능이 저하되는 것 등을 막기 위해 개발됐다.

기상 변화 등 외부 요인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작업을 할 수 있는 장점으로 향후 건물 옥상과 주차장 방수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철근 조립공법은 나사형 철근과 연결핀 및 거치대를 이용한 철근회전 방식의 기둥철근 선조립 철근망 시공법이다.

철근을 나사형으로 제작한 뒤 거치대를 사용해 상부 철근과 하부 철근을 연결장치로 잇는 방식이며, 기존 공법보다 철근량 사용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경제적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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