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MG새마을금고(중앙회장 신종백)의 극장광고 캠페인이 작품성을 인정받아 17일에 열린 '서울영상광고제 2016'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영화관에 찾아온 시’ 캠페인은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일방적으로 기업의 메시지만을 전하는 광고가 아닌 고객의 휴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브랜드 캠페인을 만들어보자는 기획으로 국내 최초로 광고에 ‘시’를 접목한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에 가장 어울리는 시와 영상을 선정, 총 4편의 영상으로 제작됐다. MG새마을금고 브랜드 노출은 최대한 줄이고 전속모델 유호정씨의 나레이션을 통해 원작시가 전하고 있는 감정에 보다 집중이 돼있다.
시상식에서는 1차 네티즌심사, 2차 전문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각 부문별 최종 수상작(Finalist)들을 대상으로 그랑프리, 금상, 은상 등의 총 27편의 작품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