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올해 1억 1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등 2000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보급 했다고 23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은 내년 2월 4일까지 모든 주택에 의무 설치토록 법령이 개정됐다.
이와 관련 울산 소방본부는 지난 6년 간 총 1만 8038세대의 소외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을 완료했다.
아울러 소방공무원 1인당 1만 원씩 모은 성금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주택화재보험 가입도 지원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매년 소외된 주변 이웃들에게 안전을 선물해드리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안전복지 사업은 내년에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