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대한항공 기내에서 임(34)씨가 난동을 부리는 영상이 삽시간에 퍼지고 있다.
현재 동영상 유튜브에는 '대한항공 기내난동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일 오후 4시 20분쯤 베트남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오는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일어난 일이다. 당시 임씨는 술에 취해 옆자리 승객에게 시비를 걸었고, 승무원들이 자신을 제지하자 큰소리를 내며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현재 인터넷에는 임씨의 신상정보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임씨는 중소 무역업체 사장의 아들로, 아버지 대신 베트남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양주를 마시고 술에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임씨는 지난 9월 대한항공 기내에서 소란을 피워 승무원 사이에서는 '블랙리스트' 승객 중 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