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박용철 편 동영상 캡처]신동욱 씨가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박용철 편에 나와 증언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박용철 편에서 지난 2011년 9월 발생한 박근혜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에 제3자가 박용철 씨와 박용수 씨 모두를 제거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가운데 이 날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박용철 편에 출연해 증언한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박용철ㆍ박용수 모두 타살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동욱 총재는 최근 ‘월효신문’과의 인터뷰에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박용철 편 방송 내용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에 대한)경찰의 발표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나는 두 사람 모두 타살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용철이 사망 전에 “고모(박근혜)가 진짜 무서운 사람”이라고 변호인에 말한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 하지만 박용철로부터 ‘최씨 일가가 무서운 사람들이다’는 이야기는 직접 들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