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건설사업 조기발주 자체설계단 운영

2016-12-19 13:0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예산절감과 기술 직렬의 설계능력 배양, 재정 조기집행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16년 12월 16일부터 2017년 1월 13일까지 2017년도 건설사업 조기발주 자체설계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건설사업 조기발주 자체설계단은 조사·측량 및 설계를 자체적으로 시행해 외주 용역설계 시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하고 공공건설공사 조기발주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자체 구성한 설계단은 옹진군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도로, 해양시설, 관광 분야에 건설공사 노하우가 많은 시설 전문직 공무원 7명이 반장, 본청 및 7개면 시설직 21명이 반원으로 구성됐으며, 2017년에 편성된 45건의 사업에 대하여 자체설계를 실시하여 1월중 사업을 발주하여 3월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한다.

옹진군, 건설사업 조기발주 자체설계단 운영[1]


군에 따르면 자체설계 시 외주비에 소요되는 설계비 약2억4800만원에 대하여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이명기 건설과장은 “자체설계단 운영은 여러 가지 장점이 많다”며 “예산절감에 기여함은 물론 다년간 경험을 가진 선배 공무원들의 공사 노하우를 후배 공무원들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되는 등 신규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옹진군은 현장조사 및 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사전 수렴 반영함으로써 사업 시행에 따른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