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미팅열차 등 풍성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마련

2016-12-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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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내‧외국인 남녀 200명 참여하는 ‘사랑의 미팅열차’ 운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공항철도(AREX)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연말 축제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결혼정보업체 ‘선우’와 함께 미혼의 청춘남녀에게 특별한 만남을 주선하는 ‘사랑의 미팅열차’를 운행한다.

공항철도는 지난 7월 미혼남녀를 위한 ‘사랑의 미팅열차’를 선보인 뒤 매월 1회 정기 운행해왔으며,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존의 4배 규모로 확대 시행한다.

특별 전세열차로 운행되는 사랑의 열차는 외국인을 포함한 200여명의 싱글남녀가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 을왕리 해변으로 당일 여행을 떠나면서 차내 레크레이션, 점심식사, 해변 산책 등 만남의 시간을 통해 인연을 맺는 형태로 진행된다.

열차는 24일 오전 9시 35분에 서울역을 출발하며 참가비는 6만원(식사 미포함), 신청은 인터넷(http://arex.couple.net)을 통해 가능하다.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과 인천공항 트래블센터에서는 성탄절 선물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항철도 서울역을 찾는 직통열차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지하 2층 도심공항터미널에 마련된 3m 높이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경품권을 고르는 ‘크리스마스 선물 찾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총 1,225명에게 기내용 캐리어, 여행용 파우치 등이 경품으로 제공되며 SNS에 행사 내용을 공유하는 고객 중 선착순 150명에게는 별도의 충전식 손난로를 증정한다.

같은 기간 동안 인천공항역과 서울역 트래블센터에서도 수하물 ‧외투 보관 가격을 50% 할인하는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트래블’ 이벤트를 열고 보조배터리(50명)와 여행용 파우치(150명), 초콜릿(1,500명)등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공항철도측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공항철도와 함께 하는 여정이 보다 즐거운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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