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돕는 후원 이어져 '훈훈'

2016-12-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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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6일 SGI 서울보증보험 손광수 강북본부장 등으로부터 후원금 기증서를 전달받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지역에서 연말연시를 앞두고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후원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SGI 서울보증보험 강북본부(본부장 손광수)는 지난 16일 지역 아동 학업지원과 따뜻한 겨울나기에 써달라며 후원금 500만원을 구리시에 기탁했다.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 400명에게 책가방과 문구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손광수 본부장은 "미래를 책임질 아동들이 단지 경제적인 이유만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은 결국 사회의 책임"이라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천성교회(담임목사 안태규) 구호봉사부가 성금 100만원을 갈매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성금은 조손가정·독거노인·장애인가구 등 저소득가정 1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천성교회는 독거노인 식사 접대, 김장김치, 반찬지원 등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서울보증보험으로부터 기탁받은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담긴 후원금은 꼭 필요한 곳에 쓰여 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사회의 더 많은 훈훈한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후원자에게 후원금 사용실적,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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