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명도시 인천 창조”추진…인천시 해양항공국

2016-12-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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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내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업무보고에서 해양항공국은 인천을“시민모두가 행복한 해양문명도시”로 만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위한 실천방향을 보고 했다고 밝혔다.

해양항공국은 이번 보고에서 ▲ 해양가치 재창조 해양문명도시 조성 ▲섬 프로젝트 본격추진 및 해양·생태계 조성 ▲ 어업경쟁력 강화 및 어촌 정주여건 개선 ▲ 항공산업 경쟁력 기반구축 ▲ 항공산업 육성 및 활성화 등 5가지 추진전략을 세웠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해양항공국 2017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있다. [1]


해양가치 재창조 해양문명도시 조성을 위하여 내항재개발을 통한 친수·항만기능의 친수 공간 조성 박차 등 차질 없는 항만인프라 추진 및 동북아 항만물류 연계망 구축, 해양문명도시 건설, 지역물류 산업육성 및 경쟁력 강화와 도시와 항만이 조화로운 해양 도시건설 등 해양주권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매력 있는 애인(愛仁)섬 프로젝트 2차 년도 추진으로 4개분야 47개 사업(83,100백만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168개 보물섬의 매력과 가치 재창조 추진으로 강화 평화누리길 조성, 서해5도민 정주여건 개선사업(7,219백만원)지원, 서해5도 통일안보 체험교육,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과 섬으로의 이동 편리성 확대로 여객운임 확대(50%→60%) 지원, 타 시·도민 서해5도 방문사업 연중확대 지원, 백령발 아침 여객선 운항 재개 등 본격적으로 매력 있는 애인(愛仁)섬 프로젝트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깨끗한 바다, 생명의 생태 도시 조성으로 청정한 인천앞바다 만들기, 해양생태계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강화갯벌 해양보호구역 지정추진과 연도교로 인해 단절된 해수 소통로 건설과 한강 및 육상에서 발생한 쓰레기의 집중수거 및 바다 부유 쓰레기 수거와 운반으로 깨끗한 바다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수산분야에서는 어업인 복지향상 및 어선 안전사고 예방강화와 300만 인천시대, 바다 숲 100ha 조성하고, 지방어항 건설 확충과 취약어촌 지역 지원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내년에 신설되는 서해5도 특별경비단과 협조체계를 구축 불법조업을 일삼는 중국어선에 적극 대응과 어업인 교육 강화 및 안전장비 지원으로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지역 특산 수산물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이마트와 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MOU체결을 통한 제품의 브랜드 가치 상승 및 판로개척을 추진하여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직․간접 사업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수산종묘 방류 확대 및 인공어초 설치(70억)와 300만 인천시대, 바다 숲 100ha 조성 등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어업 기반을 마련하고 수산 자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고부가가치 품종인 키조개, 해삼, 전복 등의 포획·채취방법 개선을 위해 어장관리선(잠수기)을 이용한 시험어업 추진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수산자원 증대 및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어류, 갑각류, 패류 자원 275만미의 생산 및 방류를 추진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기반 구축 및 기술 보급을 위한 수산전문인력 양성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항공산업의 경쟁력 기반 구축 추진으로 금회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선정을 계기로 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수립, 항공분야 거버넌스 체계구축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지분 현물 출자 추진 및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조성 등으로 산업과 기술, 기술과 기술이 융·복합하는 항공산업 육성을 통하여 우리시 산업구조를 고도화시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항공산업 육성 및 활성화로 항공산업 선도기업 육성과 항공정비(MRO)특화단지 조성 및 무인항공기(드론)산업 활성화로 선도기업 기술 및 상품화를 지원하고 항공정비부품 산업의 시장 조성과 미래 산업으로서의 무인항공기 산업 시장을 인천이 선점 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해양가치 재창조와 해양주권 확보 추진에 철저를 기하고 “인천은 바다와 섬 항만, 공항을 보유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지역인 만큼 관련부서 및 기관 간 협업체제 구축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올 수 있도록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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