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엔플에 10억 투자…쿠키런 IP 활용, 게임개발 착수

2016-12-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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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로고.]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게임 개발사 엔플(NPLE)에 총 1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올해 8월 설립된 엔플은 모바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우파루마운틴’과 디펜스게임 ‘우파루사가’ 등의 개발 및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전 NHN스튜디오629 최현동 대표를 중심으로, 풍부한 경험을 가진 개발진이 포진해있다.
양사는 이번 투자와 함께 IP(지적재산권) 공동사업을 추진, 쿠키런을 활용한 디펜스 장르의 게임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IP와 엔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다. 더불어 데브시스터즈는 향후 해당 게임의 국내외 직접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엔플의 풍부한 게임 개발 경험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지난 9월 투자전문자회사 데브시스터즈벤처스의 투자조합 2호를 통해 10억원의 투자가 먼저 진행된 바 있다”며 “이후 양사간 IP 공동사업에 대한 협의로 이번 전략적 투자까지 이뤄지게 된 만큼 두 회사의 경쟁력이 결합된 양질의 결과물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엔플과 함께 추진 예정인 디펜스게임과 지난 11월 설립한 개발자회사 젤리팝게임즈의 퍼즐게임, 자체 개발 중인 역할수행게임(RPG) 등 쿠키런을 기반으로 한 타이틀 및 신규 IP의 전략 게임까지 총 4종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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