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화랑' 1회에서는 영문도 모른 채 누군가에게 쫓기는 막문(이광수)과 무명(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천민촌에서 개처럼 새처럼 자유롭게 살던 무명은 부모도, 이름도 없는 자신에게 가족보다 더 소중한 친구 막문의 진짜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천인에게는 금지된 성문을 넘어 왕경에 숨어든다.
왕권 강화를 위해 지소(김지수)가 화랑 창설을 결심한 가운데, 서역을 떠돌다 자신의 탄신연에 맞춰 얼굴 없는 왕 삼맥종(박형식)이 신국으로 돌아온다. 우연히 왕의 얼굴을 보게 된 막문과 막문의 가족을 찾던 무명은 영문도 모른 채 누군가에게 쫓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