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가 전개하는 이탈리아 고급 패딩 브랜드 에르노(HERNO)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에르노 플래그십 스토어는 200㎡(60.5평) 규모로, 본사가 위치한 이탈리아 레사(LESA) 지역의 자연 환경을 콘셉트로 잡았다.
매장 외부에는 물이 수직으로 흐르는 장치를 설치, 브랜드 이름의 기원인 '에르노 강'을 표현했다.
한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남성, 여성 컬렉션과 함께 방풍·방수 기능에 특화된 라미나르(LAMINAR) 컬렉션을 판매한다.
라미나르 컬렉션은 도시적인 감성을 지니고 있는 스포츠 활동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람막이, 통기성, 방수, 그리고 구스다운 패딩 기능까지 갖췄다.
이수용 신세계인터내셔날 에르노 담당 사업부장은 “에르노는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볍고 따뜻하면서도 아름다운 패딩을 만들어서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면 에르노가 추구하는 가치를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