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소프트웨어 교육 발전 공로상' 시상식 2일 개최

2016-12-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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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래창조과학부]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와 소프트웨어 문화 확산에 공헌한 25명을 선정해 '제2회 소프트웨어 교육발전 공로상'을 시상한다고 1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교육발전 공로상'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시상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돼 올해로 2년째를 맞이했다. 시상식은 오는 2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소프트웨어 교육 성과발표회'에서 열린다.

이번 공로상 수상자는 학교현장에서 소프트웨어 교육 내실화에 힘써온 교원 부문 20명과 학교 밖에서 소프트웨어 교육문화 확산에 기여한 교육전문직 및 일반 부문 5명이다.

또한 올해 17회째 시상중인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자' 중,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발전 공로로 대통령표창의 정웅열 경기북과학고등학교 교사와 국무총리표창의 박찬규 서울신남성초등학교 교사의 시상삭도 함께 진행된다.

정웅열 교사는 2013년 7개월간 정보·컴퓨터 교사로 재직하면서 2015 개정 '정보' 교육과정의 평가 기준과 정보영재 및 AP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강의했다. 정보관련 교과서 7종과 소프트웨어 교육 도서 5종을 집필했으며, 온라인 정보교사 커뮤니티 운영 및 유투브 채널 운영 등을 통해 학교 및 지역사회에서 소프트웨어 교육내실화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찬규 교사는 3년간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학교 및 선도학교 담당교사로 소프트웨어 교육 관련 교재 및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150편 이상의 소프트웨어 교육 사례 영상을 온라인에 보급하여 소프트웨어 교육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미래사회의 거대한 변화를 인지하고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소양과 역량을 위한 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라며 "민관이 협력하여 모든 국민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쉽게 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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