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고객의 외환 거래 내역과 외부 전문기관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비정상거래를 검출·점검하는 외환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다.
누적된 외환 거래를 분석해 유형별 특이거래 검출모형을 만들고, 이를 적용해 정상적인 수출입 거래 유형과 상이하거나 과거 사고 사례와 유사한 거래를 파악한다.
또 기업은행 고객과 거래하는 해외 수출입기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해외기업의 휴·폐업 여부, 소재지, 규모 등의 정보를 축척하고 정상거래 여부를 확인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무역거래 형태가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기존 검증 절차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사고예측모형을 활용한 특이거래 검출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으로 외환 사고 예방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