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대교는 1998년 개통되어 제3땅굴, 개성공단, 판문점 등 민간인출입통제구역의 출입을 검문하는 곳으로 최근 안보관광 활성화로 연간 130만명의 내‧외국인과 관광객이 출입하는 곳이다.
기존 민통초소는 비, 눈, 햇빛 등에 노출돼 출입자(주민, 출입영농인, 관광객)과 장병간 검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대형 비가림 시설(캐노피)을 설치해 불편함을 해소하고 군장병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시는 2억여원을 들여 통일대교 남문, 북문, 전진교 3개소에 비가림(캐노피)시설 공사를 지난 28일 착공해 다음달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