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대국민담화] 박근혜 대통령 책임회피, 네티즌 "뻔뻔…끝까지 잘못한거 없다네" [왁자지껄]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책임회피 발언을 하자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본 네티즌들은 "자기는 끝까지 잘못한게 없다네요 사익추구한적도 없고 나라를 위해 그랬다라나 뭐라나... 스스로는 물러날 생각이 없으니 탄핵할테면 한번 해봐라 이건가(qk****)" "관리하지 못했다고?! 누가 누굴 관리해! 지가 순시리한테 관리받았으면서! 아직도 지가 뭘 잘못한지 몰라.. 저럴줄 알았어(sj*****)" "책임회피. 퇴진하라. 사익추구한건 끝까지 밝힌다. 검찰로 가라(al****)" "끝까지 잘못한거없다네.. 우와.. 대단하다 대통령직내려놓는다는건 잘말했는데 인정할건하자(bb****)" "뭐라는거야?????? 개인 사익을 취한 게 아니라고?? 나라를 위한 일이었다고??????/ 귀가 의심스럽다(de****)" "대국민담화가 아니고 국민재판 자기변호하러 나온 듯(go****)" 등 댓글을 달았다. 

29일 오후 2시 30분 제3차 대국민담화를 연 박근혜 대통령은 "1998년 정치를 시작했을 때부터 대통령에 취임하여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노력을 다해왔다. 단 한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 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벌어진 여러 문제들 역시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 믿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면서도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자신의 잘못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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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의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에 맡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