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원 등 교직원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해 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홀몸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1만2000장을 전달했다.
또, ‘나눔터’ 회원들은 지난 11월 24일 김치 300KG을 직접 담가, 계수동 일대의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가정, 한라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봉사 동아리 ‘나눔터’ 김민의 회장(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기과 교수)은 “봉사동아리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온기를 더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일대를 다시 찾았다. 부디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01년에 결성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직원 봉사 동아리 ‘나눔터’는 부천 솔안공원 내 노인정에서 매달 1회 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베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