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내년 봄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화사한 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유휴지 33,500㎡에 봄꽃 씨를 뿌렸다고 29일 밝혔다.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미래지농촌테마공원은 청주의 대표 친환경 농산물 축제로 단단히 자리매김한 ‘청원생명축제’가 해마다 열리는 곳이다.
이번에 파종된 봄꽃은 내년 봄 미래지농촌테마공원을 찾은 가족과 연인들이 꽃밭을 걸어가며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시는 시민들이 이곳에서 꽃과 교감하며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청보리는 축산농가에 사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청원생명축제가 끝난 뒤에도 미래지농촌테마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꽃을 심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파종된 봄꽃은 겨울철 냉해 관리를 할 것”이라며 “내년 4월과 5월 사이에는 봄을 알리는 노란 유채꽃과 화려한 꽃양귀비, 청보리가 꽃 봄바람에 일렁이는 지역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의전화 : 공원녹지과 공원정책팀장 김인수(☎201-2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