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을지대병원은 제15대 원장에 홍인표(61·사진) 성형외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홍인표 원장은 충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을지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7·8대 대한공공의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다문화연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인 그는 의료봉사에 열정적인 의사로 알려져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몽골·우즈베키스탄·라오스 등에서 구순구개열과 화상흉터, 손발기형 등을 가진 어린이 환자 3000여명을 무료로 수술했다. 이런 공로로 2012년 대한의사협회의 공직의사봉사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