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종합의료센터’ 지난 26일 역사적 출발

2016-11-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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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등 12개 진료과목, 152병상 규모, 내년 12월 개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2017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강화군 종합의료센터 건립’이 역사적인 출발을 알렸다.

성수의료재단인천백병원 은 지난 26일 강화읍 남산리(군 보건소 맞은편)에서 이상복 강화군수, 안상수 국회의원, 이정림 성수의료재단 이사장, 윤재상 강화군의회의장, 안영수 시의원을 비롯한 군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 종합의료센터 건립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강화종합의료센터 착공식-시삽식[1]



‘강화군 종합의료센터’는 외부의 종합병원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유치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사례다. 또한, 군민의 의료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이상복 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인천 백병원은 내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지역 응급 의료기관 수준 이상의 응급실과 분만 산부인과, 심뇌혈관관리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12개 진료과목, 152병상의 종합병원을 건립하게 된다.

이상복 군수는 “오늘 착공식은 군민 모두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 12월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병원 건립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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