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엄마의 마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어요"

2016-11-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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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생명 여성 임직원으로 구성된 맘스케어 봉사단이 지난 22일 복지단체에서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든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한화생명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한화생명 여성 임직원·FP로 구성된 ‘한화생명 맘스케어(MOM’s Care) 봉사단’ 24명이 지난 22일 용산구에 소재한 복지단체인 혜심원과 강동구에 소재한 명진들꽃사랑마을을 찾아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23일 밝혔다.

또 맘스케어 봉사단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과 율동을 배우고, 생일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생일상을 차려주는 등 엄마로서의 마음을 전했다.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매달 보육시설을 찾아 1~7세 아이들을 위해 종이접기, 점토놀이, 나들이 등의 촉감발달, 색감 익히기, 사회성 함양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본사 임직원들로부터 육아용품 기부를 받아 250여개의 장난감, 책, 의류, 인형 등을 기부하고 개인 사물함도 설치해 아이들이 각자 옷과 소지품 등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보육원 봉사활동을 해왔던 한 여직원의 제안으로 2014년 38명으로 시작, 작년 65명, 올해 116명으로 확대됐다.

기존 혜심원에서만 진행되던 봉사활동도 작년에 명진들꽃사랑마을, 올해는 광주 무등육아원 꿈뜨락까지 확대됐다. 세 곳 모두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아동 보육시설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화생명 부평지역단 신금순 계양지점장은 "맘스케어 봉사단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엄마의 마음으로 지난 3년간 아이들과 함께해왔다"며 "여성이 능력을 발휘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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