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무역상담회 개최

2016-11-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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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2016년 RCEP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24일 오전 9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한다.

'RCEP'은 ASEAN 10국과 한중일 3개국, 호주·뉴질랜드·인도 총 16개국의 관세장벽 철폐를 목표로 하는 일종의 자유무역협정으로,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RCEP 제10차 공식 협상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올해 부산지역기업의 실질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하여 RCEP 가입 국가의 구매력이 높은 유력 바이어를 초청, 지역기업과 1:1 상담회를 추진한다.

이번 상담회는 일본, 중국, 인도 등 8개국 47개 바이어가 부산중소기업 105개사와 327건의 거래상담을 진행하며, 주요품목으로 동남아 지역에 부는 한류열풍에 따른 화장품 등 소비재 품목(전체 바이어의 60%)과 최근 대외적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기자재, 기계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10월 개최한 하반기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대비, 13개 바이어가 늘어난 만큼 이번 상담회는 10월 상담회 계약 실적을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 예상된다"며,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 수출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미래시장 개척, 해외 판로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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