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는 쉐보레와 함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볼트(Volt)' 무한 루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그린카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고객이 볼트 차량을 5시간 이상 대여하면, 다음 대여 시 사용할 수 있는 ‘5시간 무료이용쿠폰’이 자동으로 지급한다. 무료이용 쿠폰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7일 이내이며 적용 차종은 쉐보레 볼트에 한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볼트를 5시간 이용할 때마다 무료이용 쿠폰은 계속 제공된다.
쉐보레 볼트(Volt)는 총 676km에 달하는 최대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어 친환경차가 확산되는데 있어 걸림돌이 되었던 충전과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현재 PHEV 볼트는 국내 일반 고객 대상으로는 판매되고 있지 않으며, 카셰어링과 렌터카로만 공급된다. 특히, 10분 단위로 차량 이용이 가능한 카셰어링 서비스로 최신 친환경 차종을 경험하는 젊은 고객들이 늘면서, 그린카의 볼트 차량은 지난 10월 기준동급 내연기관(가솔린,디젤)차량과 비교해 약 2배 이상의 높은 이용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그린카는 쉐보레 볼트(Volt) 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 BMW 'i3' 등 다양한 친환경 차종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며 친환경 차량에 대한 고객 경험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및 전기차 등 총 9종의 친환경차 풀 라인업(Full line-up)을 구축하고 190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