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LG전자가 주요 협력사들과 상생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場)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지난 22일 창원 2공장에서 한주우 글로벌생산부문장 부사장, 이시용 구매센터장 전무 등 경영진들과 100여명의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2016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자금, 교육 지원 등 협력사 역량 및 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동반성장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코리아산업, 유양디앤유 등 4개 협력사들은 설비 자동화, 수율 개선 등 생산성 향상 활동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LG전자는 △기술혁신 △우수품질 △원가절감 △우수제안 △우수BP(Best Practice;모범사례) 등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 15곳을 선정해 'LG전자 동반성장 어워드(Award)'를 수여했다.
이시용 LG전자 구매센터장 전무는 "저성장시대에도 LG전자, 협력사 모두 최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진정한 '상생'의 길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에 생산 컨설팅 지원, 무이자·저금리 대출, 무료 교육 지원 등 동반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협력사가 부품 경쟁력을 강화시켜 양측 모두 성과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