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최순실 운전기사인 A씨는 최씨가 박근혜 대통령과 두 동생인 박지만·박근령 남매와의 접촉을 막았다고 증언했다.
22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A씨는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자신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박 대통령과 박지만·근령 남매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했다"고 말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는 최태민 목사가 아닌 최순실의 작품이라는 A씨는 "최순실이 보스다. 박 대통령의 몸과 마음을 빼앗았다"고 강조했다.
A씨는 1985년부터 1994년까지 최순실이 운영하는 유치원 버스를 운전했고, 2년 정도 쉰 뒤 다시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최순실의 차량을 운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