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신한금융지주 주식 2000억원어치 블록딜로 판다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포스코가 신한금융지주 주식 약 2000억원어치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을 통해 판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신한금융지주 주식 436만9881주(지분율 0.92%)를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결정하고 주관사를 통해 관 수요 예측에 나섰다. ​매각 주관사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JP모간이 맡았다.

포스코가 시장에 내놓은 신한금융지주 주식 물량은 이날 종가(4만3950원) 기준 1920억원에 달한다.

주당 매각 가격은 이날 종가에서 0∼3.4% 할인한 4만2450원∼4만3950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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