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탑' 제막

2016-11-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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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17 나눔 캠페인… 내년 1월말까지 8억 5천만원 계획

 ▲ 고준일(왼쪽 첫 번째) 세종시의회 의장과 이춘희(왼쪽 두번째) 세종시장, 안성구(왼쪽 세번째)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교진(오른쪽 첫번째) 세종시교육감이 기부금을 넣은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시청)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이달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2일간의 일정으로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을 전개된다.

세종시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성구)와 공동으로 8억5천만 원을 모금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1일 오후 2시 시청 광장에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고준일 시의장, 최교진 시교육감 등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의 슬로건 아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진행됐다.

시와 공동모금회는 지난해 목표액(7억9천만원)을 초과한 8억3,200만원(105%)을 모금한 바 있다. 이 모금액으로 위기가정 긴급지원, 의료비, 장애인·다문화가정 지원 등에 사용했다.

또 12월에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온돌사업에 1억3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생활 속 나눔 실천을 통해 따듯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후원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 기업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청 복지정책과 또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모금접수계좌(농협 301-0127-0335-01, 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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