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 "최순실 국정농단 부끄럽고 슬픈 일, 흔들림 없는 도정 추진" 당부

2016-11-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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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1일 간부확대 회의에서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해 "부끄럽고, 슬픈 일"이라고 언급하면서, "흔들림 없는 도정 추진'을 당부했다.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홍준표 도지사는 21일 확대 주요간부회의에서 최근 최순실 사태로 인한 국정혼란을 우려하면서 전 공무원은 흔들림 없이 도정에 임해 줄 것을 지시했다.

홍 지사는 이날 실국본부별 도정 주요현안을 보고 받은 후, "최근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는 참으로 부끄럽고 슬픈 일이다"며 "이로 인해 중앙정부는 매우 어수선하지만 우리 경남도는 흔들림 없이 도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이어 "이는 공직자 여러분의 덕분이다"라며 자기 업무에 충실하게 수행하는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향후 경남도정에 대해서도 홍 지사는 "흑자도정, 경남미래 50년 사업, 서민복지 등 3대 시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 지사는 "AI가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도내에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특별 방역 등 모든 조치를 취해 경남이 AI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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