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노령인구가 늘면서 국민연금을 받는 100세 이상 노인도 해마다 증가해 5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16년 8월말 현재 국민연금 수급자는 397만8781명이다.
연금종류별로는 노령연금 수급자가 328만4682명, 장애연금 6만9716명, 유족연금 62만4383명이다.
이 중 100세 이상 수급자는 모두 54명이다. 이 가운데 최고령 수급자는 서울에 사는 109세의 A씨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4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7명, 경북 5명, 전남 4명, 제주 4명, 경남 3명, 대전 3명, 전북 3명, 충남 3명, 부산 2명, 인천 2명, 충북 2명, 대구 1명, 울산 1명이다.
100세 이상 유족연금 수급자는 2011년 18명에서 2012년 20명, 2013년 31명, 2014년 32명, 작년엔 47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