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단, 육거리에 한동HUBUS 센터 문 열어

2016-11-17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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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개소와 함께 청춘문화축제, ‘도심재생’ 발판 구축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동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단(이하 ‘링크사업단’)은 오는 19일 오후 3시 포항 육거리 중앙상가에서 한동HUBUS 센터 개소 및 청춘문화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한동 HUBUS(Humanities+in Business) 센터(이하 ‘휴버스 센터’)는 한동대 재학생을 중심으로 인문사회 콘텐츠 기반의 창업활성화를 통해 도심재생과 창조문화도시 포항을 선도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오는 19일 개소식에서는 대학생과 청소년,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석 한동대 링크사업단장의 휴버스 센터 소개와 입주 청년CEO들의 사업발표에 이어 장순흥 한동대 총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등이 차례로 인사말과 축사를 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휴버스 센터 개소식을 기념하고, 구도심으로 청년들이 몰려드는 지역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청춘들이 느끼는 육감-SIXTH SENSE’이란 주제의 청춘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이 축제에서는 비어있는 점포에 빛을 사용한 공간전시인 미디어 파사드, 라이트 드로잉 등과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청춘보물찾기, 판토마임 등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젊은 층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김기석 단장은 “갈수록 쇠락해가는 포항 구도심에 활력 넘치는 청년문화를 링크사업단의 도심재생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해 한동 휴버스센터를 열게 되었다”며 “센터 개소를 계기로 청년 창업가들이 도시의 창조적 혁신을 일으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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