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지스타 2016’ 해외 게임사 최초로 프리미어 스폰서십으로 참가하는 중국의 룽투코리아가 혁신상을 받았다.
룽투코리아는 16일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을 수상했다.
룽투코리아가 직접 서비스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과마법’은 올 상반기 최고 히트작으로 손꼽히는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 6월 출시 이후 인기가수 ‘태연’을 활용한 이색 마케팅과 웹툰, OST 앨범, 게임방송 등 성공적인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선보여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 구글 인기 순위 3주 연속 1위 달성 등 게임 흥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성원 룽투코리아 사업총괄이사는 “검과마법의 흥행 성공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해준 룽투코리아 식구들에게 감사한다”며 “검과마법의 트랜스 마케팅이 있기까지 코미카, 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페이지 등 업계 선후배님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이사는 “이제는 룽투코리아가 아톰을 품었다”며 “한중일 협력을 아우르는 글로벌 게임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룽투코리아는 17일 개막하는 지스타2016에 총 100부스 규모의 B2C부스와 야외특별부스를 운영한다. 모바일‧VR‧AR 등 총 6종의 신작 게임을 공개하고 ‘태연 팬사인회’, ‘검과마법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