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초등학교 ‘나눔이 행복한 알뜰바자회’ 개최

2016-11-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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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안초등학교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상주시 이안초등학교(교장 김상근)는 지난 11일 전교생 46명과 유치원생, 학부모가 함께 하는 알뜰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안어린이들은 올바른 경제관념을 배움과 동시 아직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사고파는 기회를 마련해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녹색 환경교육을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

또 이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나누는 기쁨을 느끼고, 물품을 구입하는 것으로도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봉사란 경험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아동들이 가지고 온 물건은 옷, 책, 학용품, 장난감, 신발, 모자, 장신구 등 종류가 다양했고, 판매대 위에 놓여진 물건들이 비록 크고 비싼 것은 아니었지만 스스로 사고 팔아봄으로써 경제활동의 기쁨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학부모의 협조 아래 다양한 먹거리 장터가 열려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즐거움이 더해졌다.

바자회를 마무리하고 학급별로 벌어들인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작지만 큰 학교, 행복이 넘치는 이안학교’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가진 것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자라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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