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금호타이어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경서중학교에서 ‘무빙 포토 클래스’(Moving Photo Class) 작품전시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달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경서중학교에서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 중이다. 금호타이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진 기초이론, 야외 촬영, 사진 인화, 전시 기획 등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사진작가’와 ‘큐레이터’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무빙 포토 클래스’는 전문 사진작가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금호타이어는 교육부가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실시하자 이를 기획했다. 교육과정은 한 학기당 총 6회(12시간)에 걸쳐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전문 사진작가의 수업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활동의 기회를 갖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6월에도 서울 용산구의 한강중학교에서 이 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회사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는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빙 포토 클래스(Moving Photo Class)’는 내년에도 지속될 예정으로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