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정원, 6차산업 체험행사 성황리 종료

2016-11-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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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블루베리농원을 찾은 한 가족이 6차산업 현장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농정원]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대한민국의 미래, 6차산업인과 만나다' 현장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일에는 파워블로거 20여 명이 충북 괴산 ‘둔율올갱이마을’과 충주 ‘햇살블루베리농원’를 방문해 '6차산업' 현장을 체험했다. 

‘둔율올갱이마을’은 계곡, 강, 호수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올갱이로 청국장을 제조하고, 올갱이 잡기, 황금올갱이, 올갱이 공예 등의 6차산업 고부가가치 농가로 거듭나고 있다.

슈퍼푸드로 알려진 블루베리를 특화한 ‘햇살블루베리농원’은 블루베리잼, 블루베리청, 건블루베리 가공 판매와 블루베리 공예체험, 블루베리 요리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파워블로거들은 '6차산업' 현장을 방문해 농가 문화를 경험하고, 두부 만들기, 올갱이 요리, 블루베리잼, 블루베리 발효빵 등을 만들면서 '6차산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정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6차산업을 알리고 농산품의 다각적 유통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소비자인 파워블로거, 농업농촌을 알리는 농사랑알리미, 대형음식점과 도시락업체 등에 농산품을 유통하는 유통 MD 등이 참여했다"며 "농업과 농가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농촌이 가진 유한한 자산을 무한의 가치에 대한 콘텐츠 활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6차산업’은 1차산업인 전통적인 농업, 2차산업인 농산품 제조∙가공, 3차 산업인 유통판매, 농촌 문화 체험‧관광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농촌 문화를 형성하고, 농가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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