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경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76억원, 651억원으로 컨센서스 및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리니지1’ 아이템 판매 효과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와 ‘리니지1’ ‘블소’ ‘길드워2’의 로열티 매출 감소로 전 분기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4분기 리니지1의 신규 서버 추가 효과와 중국에서의 로열티 매출 반등, 신작 출시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 분기대비 9.4% 상승한 2379억원을, 영업이익도 전 분기에 비해 18.1% 높아진 770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주가는 27만원까지 하락한 상태로, 이는 ‘리니지2:레볼루션’ 기대감이 반영되기 직전 수준”이라며 “그러나 리니지2:레볼루션의 모멘텀이 소멸된 건 아니어서 출시 시점을 앞두고 다시 기대감이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