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위메이드의 자회사 조이맥스는 9일 ‘2016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별도 기준 매출액은 약 21억원, 영업이익 약 4억원, 당기순이익 약 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조이맥스는 향후 자사 IP를 활용한 사업 추진과 계열회사를 통한 신규 게임 출시로 매출원 다각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10월 ‘실크로드 온라인’이 중국 유원 게임(U1 Game)과 IP(지적재산권) 사용 계약을 맺고 모바일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조이스튜디오의 모바일게임 ‘윈드러너 어드벤처’가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 4분기 기대를 높이게 했다.
또 플레로게임즈의 모바일 RPG ‘여신의 키스’가 지난 9월 출시를 완료했고,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이차원 전희’는 넷이즈를 통해 중국시장에 출시된 상태다. 이와 함께 디포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슈팅게임 ‘에어로 스트라이크’가 4분기 CBT(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내년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이맥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작 출시를 바탕으로 신규 매출원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성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이맥스의 연결 대상 기업은 ㈜플레로게임즈, ㈜디포게임즈, ㈜조이스튜디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