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51회’민동주,추국장서“정난정이 안국동 마님 독살”증언

2016-11-0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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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MBC '옥중화' 51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6일 방송된 MBC ‘옥중화' 51회에선 민동주(김윤경 분)가 정난정(박주미 분) 추국장에서 정난정이 안국동 마님을 독살했음을 증언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MBC ‘옥중화'에선 윤태원(고수 분)은 군사들을 이끌고 윤원형(정준호 분) 집을 급습했다. 하인들은 도망쳤고 종금(이잎새 분)은 숨었다.

윤태원은 대윤 대신들을 구출했고 소윤 대신들을 추포했다. 의금부도사는 명종(서하준 분)에게 “대윤 대신들을 모두 구했고 모두 무사하지만 윤원형과 정난정을 잡는 데에 실패했습니다”라고 보고했다.

윤원형과 정난정은 하인으로부터 소윤 대신들이 모두 추포됐고 모두 윤원형과 정난정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정난정은 윤원형에게 “일이 이렇게 된 것은 모두 대감 탓입니다. 대감이 윤태원을 죽였으면 벌어지지 않았을 일이에요”라고 말했다. 윤원형은 정난정에게 “네가 나를 부추겨 역모를 꾀해 이렇게 됐어”라고 말했다.

민동주는 정막개(맹상훈 분)에게 “이제라도 우리 살 길을 찾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옥녀(진세연 분)은 명종에게 “부디 오래 사셔서 소인이 전하를 도울 수 있게 해 주십시오”라며 울면서 명종에게 안겼다. 명종은 옥녀를 안으며 “내 약조하마. 오래 살 것이라고”라고 말했다.

정난정과 윤원형은 하인으로부터 모 지방 관찰사가 정난정과 윤원형의 역모에 동참하는 데 동의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윤원형은 “이제 평안도 관찰사만 나에게 오면 된다”고 말했다.

정난정은 부하에게 “곧 평안도 병마 절도사 대병력이 도성으로 처들어 올 것이다”라며 “윤태원을 죽이고 옥녀를 내 앞에 데려오게. 그것들을 죽여야 자네가 사네”라고 말했다.

정난정의 명을 받은 무사는 옥녀를 죽이려 했지만 옥녀에게 죽임을 당했다.

민동주로부터 정난정과 윤원형의 은신처를 알게 된 윤태원은 군사들을 이끌고 은신처를 급습해 윤원형과 정난정을 추포했다. 하지만 명종은 윤원형의 처결을 미루었고 정난정은 처벌할 죄목과 증좌가 없었다.

옥녀는 자기를 죽이려던 정난정의 옛 부하에게 “네가 살고 싶으면 정난정이 안국동의 마님을 독살했다고 증언해라”고 말했다.

민동주와 정난정의 옛 부하는 정난정 추국장에서 “정난정 마님이 안국동 마님을 독살했습니다”라고 말했다. MBC ‘옥중화'는 감옥에서 자란 천재소녀 옥녀의 이야기다. MBC ‘옥중화'는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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