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미래를 위한 상생, 동반성장!’을 주제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정만기 산업부 차관,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최수규 중기청 차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반원익 중견기업 연합회 부회장과 정운찬·유장희 전 동반성장위원장,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동반성장 유공자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만기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보호무역 등으로 경제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역동적인 혁신경제로의 변신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동반성장 철학이다”며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새로운 선도형 경제체제에 맞는 동반성장을 위해 스마트 공장 보급‧중소기업 해외 판로 확대‧창업기업 집중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충영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경제는 투자·생산성·임금이 하락하는 ‘저성장의 함정’에 빠져 있다”며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협업과 동반성장이라는 철학을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중소기업 간 협력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동탑 산업훈장은 협력사 맞춤형 프로그램 ‘PARTNer’를 도입‧운영해 협력사 발전에 기여한 현대다이모스 조원장 대표이사 사장과, 대기업 유통업체와 상생협력 기반을 통해 중소유통업계를 지원한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 권영길 이사장이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동반성장활동을 기업문화로 확산한 SK텔레콤 장동현 대표이사 사장과 구매상담회 등 중소기업과의 거래확대에 기여한 BGF리테일 민승배 실장이 받았다. 이 밖에도 대통령 표창 5점, 국무총리 표창 6점, 산업부장관 표창 21점, 중기청장 표창 9점을 수여했다.
한편, 기념식을 시작으로 동반성장주간 동안 수탁기업협의회 회장단 간담회(1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3일, 수원 호텔 캐슬), 공공기관 동반성장 실무협의회(4일, 프레스센터) 등 동반성장 관련 부대행사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