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입금 급감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지면서 M&A에 대한 여력이 높아진데 대해 SK그룹 관계자는 "인수합병은 계속 여러가지 옵션을 탐색중이다. 현재까지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M&A와 관련해) 결정되는 사안이 있으면 시장에 알리 겠다"면서 "빠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초 시장과 옵션(조건)을 갖고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배당정책에 있어서도 주주친화정책을 위해 늘릴 수 있다는 답변도 내놨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기본 배당이 3200원, 특별배당이 1600원으로 특별배당은 일회성 성격이 강했다"면서 "연말 시장상황을 예단키 어려워 현재 배당을 언급하긴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 어떻게 마무리 될지 몰라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기본 배당인 3200원에서 상당폭 올릴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주주환원정책의 지속적 강화를 위해서도 가능한 배당 검토 기대와 요구를 적극 고려한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