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월 7일부터 12월 6일 까지 한 달간을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인천시와 군⋅구 및 농산물도매시장 2곳에 김장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상황실에서는 김장채소의 원활한 수급안정을 유도하고 군⋅구에서도 자체적으로 김장시장을 개설⋅운영해 월동기 시민생활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수급안정 대책기간 중에는 농산물 도매시장의 개장일과 영업시간도 조정된다.
대책기간에는 개장시간도 새벽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영업시간만 2시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수급안정 대책기간 동안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무⋅배추 등 김장철 성수품의 공급량을 작년 동기(1만3213톤) 대비 10% 늘린 1만 4681톤으로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김장채소 가격동향은 지난해와 비교해 2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인으로는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배추 등 김장재료물가가 상승한 결과이다.
그리고 올해 김장비용도 배추 20포기, 4인 가족 기준으로 30만 6000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급대책기간 도매시장 운영이나 김장시장 개설 등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농축산유통과(☎440-4372),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440-6992),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440-6481) 또는 각 군·구(경제부서)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