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 산하 기관인 세종시문화재단이 11월 출범한다.
조수창 세종시 균형발전국장은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문화재단 설립을 준비해 왔다"며 "문화재단은 각종 축제와 문화예술행사, 고품격 기획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문화재단 운영을 돕기 위해 공무원 3명을 파견해 각종 규정 정비와 직원 채용, 업무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재단 사무실은 어진동 복컴 2층 일부 공간을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시는 타당성 검토 용역과 시민 공청회 등을 거쳐 지난 5월 행정자치부와 문화재단 설립 최종 협의를 통해 8월에는 문화재단 설립 관련 조례 및 정관을 제정하는 등 제반 법적 절차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