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연 예술 아카이브 대표 기관 한 자리에 모인다

2016-10-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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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내 공연예술 아카이브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11월 8일 풍류사랑방에서 ‘디지털 시대, 공연예술 아카이브의 역할과 가치 창조’ 주제로 ‘국악아카이브 연구기획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참여 기관과 전문가로는 국립국악원, 국립극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자료원, 국립무형유산원, 구글문화연구소의 실무자와 이호신(한성대), 최해리(한국춤문화자료원), 홍승기(인하대 교수) 등 아카이브 및 저작권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공연예술 자료를 수집․관리하는 네 개의 대표 기관이 모두 참여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립국악원, 국립극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자료원, 국립무형유산원의 아카이브 실무자들이 운영 현황과 전망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호신 한성대 문헌정보학 교수가 공연예술의 기록이라는 속성과 관계, 그리고 이에 따른 존재론적 물음을 고찰한다. 이어 최해리 한국춤문화자료원 공동대표는 전통 춤 자료를 중심으로 공연예술 자료가 문화콘텐츠 창작의 원천으로 활용된 사례와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자료의 속성상 복잡한 저작권이 얽혀있는 공연예술 자료의 저작권 쟁점은 홍승기 인하대 교수가 발표한다. 마지막은 구글문화연구소의 김윤경 매니저가 ‘구글 아트 프로젝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참가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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