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현대증권을 존속법인으로 KB증권과 합병

2016-09-06 21:1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KB금융지주가 현대증권을 존속법인으로 KB투자증권과 합병하는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KB금융은 6일 증권신고서 기재 정정을 통해 "현대증권이 주식교환을 통해 KB금융의 완전 자회사로 전환될 경우 현대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고 기존 100% 자회사인 KB투자증권을 소멸법인으로 하는 합병절차를 통해 통합 증권사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증권이 쌓아온 명성과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 등을 고려해 현대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안이 선택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주식교환 방식을 통해 KB금융지주 100% 자회사로의 전환을 결정했다.

KB금융지주와 현대증권 간 주식교환 비율은 1 대 0.1907312로 현대증권 주식 5주가 KB금융 주식 1주로 바뀐다.

주총 승인을 거쳐 KB금융 주식으로 전환되면 현대증권 주식은 오는 11월 1일 상장폐지 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