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BIFF] 한예리 “‘춘몽’, ‘더 테이블’로 참석…韓여배우로 보탬돼 기뻐”

2016-09-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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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와 장률 감독이 6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배우 한예리가 영화 ‘춘몽’과 ‘더 테이블’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9월 6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앞서 한예리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영화 ‘춘몽’(감독 장률)의 여주인공을 맡았다. 영화 ‘춘몽’은 한 여자를 두고 벌어지는 세 남자의 독특한 사랑이야기. 장률 감독의 첫 휴먼 코미디 영화로 한예리와 양익준, 윤종빈, 박정범 등 감독들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예리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작품을 두 개(‘춘몽’과 ‘더 테이블’)나 가지고 갈 수 있게 돼 굉장히 뿌듯하다. ‘더 테이블’은 여자 4명이 주인공인 영화이기 때문에, 저도 조금이나마 한국 영화의 여성 배우로서 보탬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69개국에서 출품한 301개의 작품이 공개된다. 5개의 상영관과 34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와 자국 최초로 소개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123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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