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앞서 한예리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영화 ‘춘몽’(감독 장률)의 여주인공을 맡았다. 영화 ‘춘몽’은 한 여자를 두고 벌어지는 세 남자의 독특한 사랑이야기. 장률 감독의 첫 휴먼 코미디 영화로 한예리와 양익준, 윤종빈, 박정범 등 감독들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예리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작품을 두 개(‘춘몽’과 ‘더 테이블’)나 가지고 갈 수 있게 돼 굉장히 뿌듯하다. ‘더 테이블’은 여자 4명이 주인공인 영화이기 때문에, 저도 조금이나마 한국 영화의 여성 배우로서 보탬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