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올 해로 7회를 맞이한 2016 대학농구리그에서는 국가대표 이종현과 강상재를 앞세운 고려대가 3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개막전 패배를 끝내 만회하지 못해 준우승에 그쳤다.
또한 한 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중앙대는 박지훈, 박재한 등을 앞세워 시즌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3위에 올라 명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2015년부터 열린 여대부에서는 2016 MBC배 우승팀인 광주대가 전통의 여대부 강호 수원대와 용인대의 아성을 무너트리고 사상 처음으로 여대부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