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일산 킨텍스서 개막…최첨단 산업 기술 총망라

정지택 기계산업진흥회 회장이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 2016)'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기계산업진흥회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산진)는 6~9일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6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 2016)’이 개막했다고 6일 밝혔다.

‘자동화, 스마트를 입다!’라는 슬로건 아래 자동화기기의 핵심제품인 모션컨트롤, 각종 센서 및 제어기기를 비롯해 산업용로봇, 측정기기, 네트워크 시스템, 설계 및 공정해석프로그램, 3D프린터, 드론 등 최첨단 기술 및 제품이 전시된다.

한국을 비롯해 독일, 대만, 미국, 중국 등 18개국, 297개사가 참가해 2139개 품목을 선보인다.

기산진은 이번 전시기간 동안 국내외 실수요자를 포함한 2만7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6억2000만 달러 규모의 구매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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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전시회는 스마트공장자동화·모션콘트롤전, 금속가공기기·금형전, 포장·물류기기전, 유공압·펌프전,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전, 발전플랜트·에너지·환경전, 부품·소재전, IT융합·3D프린팅전, 드론특별전 등 9개 전문관과 우수 개발제품으로 꾸며진 우수자본재제품전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회 부대행사로는 △개막식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포상식 및 개막축하 리셉션 △해외 벤더등록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 △플랜트 EPC·기자재 상생협력 설명회 △바이어 투어 △기계기술세미나 및 신제품 발표회 △VR 및 드론 체험전 등이 개최된다.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우수 자본재개발에 공로가 큰 유공자 29명과 유공기업 12개사가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및 장관표창을 수훈한다.

해외 벤더등록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는 국내 우수기자재 업체의 수출 증대를 위해 해외 국영기업체와 EPC업체 벤더등록 담당자를 초청해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박영탁 기산진 상근부회장은 “올해 17회째를 맞은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자동화기기와 ICT 융합 제품의 시장진입 교두보 역할과 함께 스마트공장 등 자동화산업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