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태양이' 한가림 "상대배우 오승윤, 생각대로 멋진 분"

배우 한가림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KBS 2tv 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e-mail]]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한가림이 상대배우인 오승윤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가림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로즈마리홀에서 열린 KBS2 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상대배우인 오승윤과의 호흡에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그는 “촬영할 때 감독님께서 (강)한수라는 친구는 몸이 정말 좋은 멋진 분이라고 하더라”며 “기대를 하고 봤는데 진짜 생각대로 멋진 분이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승윤은 “어떤 분이 올까 기대했는데 이쁘시더라. 현장에서도 춘자 이상으로도 에너지를 주고 있고, 사랑하게끔 만드는 역할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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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림은 인경(윤아정 분)의 난곡동 셋방집 식구, 고아로 무작정 상경해 난곡동에 정착하는 배춘자 역을 맡았다. 강한수(오승윤 분)에게 글을 배우면서 사랑에 빠진다.

한편 ‘저 하늘에 태양이’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순수한 산골처녀가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한국 최고의 여배우로 성장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 마음의 꽃비’ 후속으로 7일 오전 KBS2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