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태양이' 김혜지 "또 악역이지만 캐릭터가 달라 새롭다"

2016-09-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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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지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KBS 2tv 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김혜지가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에 대해 언급했다.

김혜지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로즈마리홀에서 열린 KBS2 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연이어 악역을 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혜지는 “악역이라도 캐릭터가 달라서 새롭다. (윤)아정 언니가 연기에 몰입하셔서 괴롭히는 데 크게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에 대해 “이민우 선배님은 정말 잘 알려주신다. 또 노영학 씨도 촬영장 분위기를 잘 만들어 주셔서 연기하기 편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혜지는 완벽한 조건을 앞세워 차민우를 유혹하는 집착녀의 모습과 질투와 미움에 인경을 파멸시키려 하는 냉혈녀 남희애로 열연을 펼친다.

한편 ‘저 하늘에 태양이’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순수한 산골처녀가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한국 최고의 여배우로 성장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 마음의 꽃비’ 후속으로 7일 오전 KBS2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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