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스톱오버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갖춘 핀란드를 홍보하기 위해 관광청과 항공사가 나섰다.
핀란드관광청과 핀에어는 6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톱오버 핀란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핀란드 관광청과 핀에어, 핀란드 여행업계가 협력한 가운데 운영된다.
핀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헬싱키를 경유하는 항공권을 구입하면 원스톱으로 핀란드 투어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스톱오버 패키지를 예약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헬싱키 시내 투어부터 핀란드 북부 라플란드 지역 투어까지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시내의 카페와 호텔, 레스토랑, 디자인숍이 모여 있는 디자인 디스트릭트를 둘러볼 수 있고 근교 크루즈 관광, 공원 트레킹도 할 수 있다.
핀에어 국내선을 이용해 핀란드 북부 라플란스 지역을 방문, 핀란드식 사우나와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도 있다.
헬리 멘데 핀란드 관광청 세일즈 프로모션 총괄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핀란드는 오로라와 백야는 물론 휴양과 액티비티 체험이 모두 가능한 매력적인 나라"라며 "스톱오버 프로그램을 통해 좀더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핀에어는 스톱오버 핀란드 프로그램 한국어 사이트를 오픈하고 맞춤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