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홈쇼핑 업계가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가족의 건강을 우선 고려하는 '건강식품'과 실용형 생활용품이 눈에 띈다.
CJ몰은 7일까지 운영되는 기획전 '추석 실속 대전'을 통해 건강식품과 통조림∙오일 세트 및 다양한 축∙수산물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CJ오쇼핑에서는 추석을 맞아 농축산물과 기능성 식품을 두루 준비했다.
9일 오후 7시 35분부터 '손질 새우'(11팩, 5만900원)를 판매하며, 오전10시 25분에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레드시크릿'(16만9000원)을 방송한다.
10일 오전 7시 20분에는 슈퍼푸드 '슈퍼베리 아로니아 분말'(15만9000원)을, 오후 5시 30분부터는 '김나운 떡갈비'(30팩, 6만900원)를 선보인다. 11일 오전 8시 50분에는 대표 명절 선물인 '정관정 홍삼지본'(34만원)을 소개한다.
GS샵은 선물보다도 실수요 중심으로 합리적 상품을 구성했다.
산지애 세척 햇사과’(5만9900원)는 3㎏씩 3박스 총 9㎏과 사과원액쥬스 9개를 함께 구성했다. 배 역시 같은 구성으로 실수요나 선물 모두 용이하다.
'강강술래 본식 LA갈비'(8만9900원)은 450g 9팩으로 구성된다. '신세계 올반 떡갈비'(5만9800원)는 10팩(6개입*10팩) 총 5.2㎏으로 준비했다.
이외에도 주부들을 위한 '종가집 포기김치'(6만2900원)와 '고추씨 백김치'(5만900원)도 추천했다. 종가집 포기김치는 포기김치 11㎏과 열무김치 또는 총각김치 1㎏ 구성이다. 고추씨 백김치는 백김치4㎏, 여수돌산갓김치 3㎏, 마늘쫑 장아찌 1㎏ 등 총 8㎏다.
현대홈쇼핑은 스테디셀러와 슈퍼푸드로 방송을 준비했다.
현대홈쇼핑은 가족 선물로 각광받는 건강기능식품인 정관장의 스테디셀러 '홍삼정'과 '화애락큐'를 편성할 예정이다. 또 최근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차가버섯과 고지베리분말, 아마씨드, 파인애플식초 등을 판매한다.
아울러 올해 추석에는 사과·배와 함께 황금향을 추가해 기획한 상품을 2회 정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송 수량을 6개월 전부터 확보해 놓았다.
롯데홈쇼핑 역시 알뜰 구매로 방향을 잡았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8일 최유라쇼를 통해 생산지를 직접 찾는 싱싱한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달 10일까지 ‘추석 마음 한 상’ 특집전을 진행하고 총 40여개 추석선물세트, 차례음식, 주방용품들을 선보인다.
데이터 홈쇼핑인 '롯데OneTV'에서는 내달 11일까지 추석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NS홈쇼핑은 추석을 맞아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선물류를 준비했다.
'한삼인 순홍삼'은 홍삼추출액 파우치에 홍삼농축액을 넣어 기능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또 '정관장 홍삼활력플러스'는 NS홈쇼핑 15년 스테디셀러 홍삼활력 시리즈 중에서도 홍삼 함량이 최다다.
'닥터 슈퍼칸'은 하루 딱 한알로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며, '관절팔팔'은 국내 최초 관절기능 개선과 보호, 향상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